CPR 수료증 취득 후기(대한심폐소생협회, 심폐소생술 일반인 심화 교육)

출처: 내 자격증 편집

 

경각심을 가지게 된 참사 이후, 소위 말하는 CPR자격증을 취득 후기를 남긴다.

[자격증]
나도 그랬지만, 보통 CPR 자격증으로 많이들 검색하게 되는데

자격증에 표기된 명칭은 심폐소생술과 심장충격기 수료증이며, 2년간의 유효기간이 있다.

물론 자격증을 발급하는 기관에 따라 이 명칭이나 만료 기간은 다를 것임.

나는 대한심폐소생협회에서 발급받았음

 

[수료 절차]

나는 의료업계과 관계가 없는 일반 시민이라 일반인 심화과정을 듣고 수료했다.

꼭 일반과정을 들어야 심화 과정을 들을 수 있는 건 아니었음

기초와 심화의 차이는 영아 CPR, 하임리히법 등을 추가로 배울 수 있느냐 인듯?

신청 절차는 간단함. 

 

1. https://www.kacpr.org/index.php 에 접속한다

2. 가입하고, 교육신청란에 들어간다(캡쳐1 참고)

3. 뭐가 많아보이지만, 그냥 원하는 지역, 카테고리 구분(보건의료인 or 일반인), 교육선택까지만 하면 됨.

   일반인의 경우, 세부교육파트는 교육선택 내용과 동일하게 세팅되더라

(좌) 캡쳐1 (우) 캡쳐2 (출처: 대한심폐소생협회)

 

4. 바로 밑에 캘린더가 보이고(캡쳐3 참고) 더보기를 누르면 캡쳐4같이 여러개가 뜬다.

    참고로 캡쳐4의 내용은 일반인 과정이 아니라 모~든 과정이 떠있는거라 많아보이는거임

5. 원하는 날짜에 원하는 기관을 누르면, 해당 기관 세부 페이지로 넘어가며

    교육장소, 교육을 듣는 전체 인원, 교육비용, 입금처 그리고 문의관련된 컨택이 뜨며

    제일 하단에 신청하기 버튼이 뜬다

 

(좌) 캡쳐3 (우) 캡쳐4 (출처: 대한심폐소생협회)

 

6. 교육 신청하기 버튼을 눌렀다고 끝이 아니다.

    5번에서 말했던 페이지에 써져있던 교육비용을 이체하면

    1~2일 내 마이페이지에서 교육이 접수되었다고 뜸.

7. 이후 교육기관에서 별도 안내 문자를 발송해준다. 시간 맞춰서 방문하면 끝!

 

[준비물 & 후기]
별도 준비물은 없는데, 꼭 편한 옷을 입고 갈 것을 추천한다.

팔을 좀 올렸을 때 속살이 보이는 짧은 옷은 진짜 비추... 그런 옷 입고 오신 분 너무 불편해보이시더라 ㅠㅠ

신발은 대부분 벗고 들어가는 것 같은데, 해당 센터의 강의 후기를 찾아보고 가는걸 추천함.

 

그리고 가슴압박하는게 쉬운 일은 아니라,

손목이 아프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다면 교육을 미루는게 낫겠음.

 

그리고 자랑용으로 수료할 게 아니라 제대로 배우고 싶은거라면,

같이 수료하는 총 인원이 너무 많은 곳은 안 가는게 좋겠음. 많아도 10명 정도?가 나을 것 같음.

 

교육은 총 3~4시간 정도 진행했고, 교육 말미에 오늘 배운걸 혼자서 해보는 과정이 있었음.

진짜 제대로 못 하면 떨어지기도 하나 봄.

 

나는 양재쪽에 있는 곳에서 교육을 들었는데,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웠다.

다만 강사님에게 교육되지 않은 내용(feat. 돌발질문)에는 좀 취약한 느낌이었다.

(가족이 목욕탕 욕조 안에서 쓰러지면 거기서 몸을 어떻게 가누게 해야하는지에 대한 질문이 나왔을 때

그냥 바닥으로 끌고가서 똑바로 바닥에 뉘이고 ~이후 과정~을 반복하라는 답변이었는데

내가 생각할 때 질문하신 분의 의도는, 쓰러진 사람을 함부로 건들면 마비가 될 수 있을 때는 어떻게 해야하나-였거든.

근데 좀 천편일률적으로 대답하는 느낌을 받았음)

 

작년말에는 한달 치가 미리 차 있었던 것 같았는데, 오늘 들어가보니 15일 정도만 차 있더라.

꼭 필요한 교육이니까, 만료가 되면 다른 센터에서 또 수료할 예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