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사진을 찾으면서 뉴스1 기사를 봤는데
CU에서 판다고 되어 있는데 정작 나는 GS에서 삼...
가격은 2300원 이었던 듯한데 물가가 올랐다고는 해도, 컵라면 치고는 비싸다.
일단 어떤 맛인지 궁금해서 사기는 해봤으나 재구매를 할 것 같진 않음
구성은 면, 액체스프(그냥 보기엔 고추장 느낌), 건더기스프, 그리고 참기름임.
면과 건더기스프, 끓는 물을 3분 종안 조진 뒤에 물을 버리고 액체스프랑 참기름을 넣어 먹는 형식이다.
(물 버리고 나서 전자레인지에 30초 가량 추가 조리하라는데, 나는 컵라면을 전자레인지에 절대로 돌리지 않음
왜냐면 환경호르몬이 걱정돼서... 물론 그게 걱정되면 애초에 컵라면을 먹지 말아야 한다는 것은 안다^^...)
집에 있는 참기름을 좀 더 넣어서 먹어볼까 했는데 그냥 오리지널을 즐기기 위해 참았음
결론적으로, 맛은 그렇게 나쁘지 않았다(만 위에서 말했듯, 재구매각은 아니라는거)
말 그대로 참기름에 비빈 컵라면 면발을 비빔면보다 더 고추장스러운 스프에 비벼먹는데 작은 김치건더기도 있는 맛 ㅇㅇ
다만 김치건더기가 거의 없는게 너무 아쉬웠음. 볶음김치 등이 있었다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했음.
그리고 매운 걸 잘 못 먹는 사람이라면 액체스프를 1/8정도는 덜 넣어도 될 듯한 맵기였음
이 제품에서 인상적인건 (한국인으로서 사지 않을 수 없는) 제품명과 포장 용기였는데,
입구 부분에 고정을 할 수 있는 기능을 넣었고, 또 물을 버리는 부분 또한 신경을 썼다
솔직히... 여기 힘을 덜 주고 가격을 낮추는게 낫지 않았을까 싶음
그러나 좀 인상적이었던 것은 점자가 있다는 거...!
다른 식품 포장에도 점자가 모두 들어갔으면 좋겠다
그거 때문에 비용이 오르는건 충분히 감안할 수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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