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도 없이 (홍의정)

리뷰 중에, 결말이 별로다라는 평이 종종 보이던데... 

뭔가 취존하기 어려워서 혼자 궁시렁거렸음 ㅎㅎ...

어찌 되었든 유괴범들의 이야기고 인신매매얘기까지 나왔는데 

뭘 어떻게 해피해져야하는건지는 모르겠어서 조금 의문이라...

만약 해피엔딩이었다면, 러닝타임 내내 견고하게 쌓아온 성이

알고 보니 결국 무너질 모래성이었다는 결과로 보여지지 않았을까.

이 영화는 통수를 맞음으로써 완성된 영화니까.

*사진출처: 네이버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