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대체 무엇을 위한 영화인가..
뭘 말하고자 하는 영화인지도 모르겠고.
음.. 밑에 적을 말은 사람에 따라 굉장히 부정적으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는 나의 생각임
그러나 비난하려는 어조가 아니라 그냥 든 생각을 적어보자면..
만일 강아지가 이 영화를 보고 이해할 수 있었더라면 강아지의 입장에선 참 감동적인 영화였을 듯...
먼가 포인트가 엇나가있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내가 느끼기에.. 할애한 시간이 쓸데없이 많은 씬도 많았고..
경찰 내부의 실태, 범죄자, 성범죄, 권력자의 비리범죄, 변절한 전직경찰관,
부성애, 경찰로써의 도덕성(범죄자를 살리는 것에 대한 윤리문제), 그 와중에 살인견,
그것도 단순히 살인견이 아니라 어찌어찌 이야기가 있는 밀수된 늑대개, 그리고 그 늑대개의 속마음, 개를 향한 공감 등등
너무나도 많은 소재들이 넘치고 흘렀던 영화다.
그리고 엔딩멘트는 이 영화가 만들어진 목적에 대해 더 헷갈리게 만들었음..
또 영화내에서 캐릭터들도 굉장히 개성넘치게 표현되어서 뭔가 정신이 없었음.
4번 타자로만 이루어진 야구팀이나 3점 슛터로만 결성된 농구팀? 이런느낌.
너무 많은게 담겨있어 오히려 무엇을 보았는지...
본건 많은데 오히려 남는게 없다고 느껴진 아쉬운 영화였다.
*사진출처: 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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