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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래디에이터 (리들리 스콧)

휴먼계정 2017. 2. 4. 19:39


나왔을 당시에 봤었다가, 지금 다시 봤음.

다시 본 이번이 훨씬 더 재미있었음...


다시 보면서 내 스스로 달라졌다고 생각한건,

10년전엔 별로 신경쓰지 않았던 영화음악에 대해 관심이 많이 생겼구나 하는 느낌.

이 영화가 음악삽입이 참 잘되었고, 음악자체도 굉장하다고 생각했는데

캐리비안의 해적 작곡한 한스 짐머느낌이 너무 많이나서, 찾아보니 역시나 한스 짐머...ㅋㅋㅋㅋ

이게 2000년 작이고 캐리비안1이 2003년작이니까 대충 흠...

사실 몇 초 들었을 땐 캐리비안음악인줄 알고 읭? 했었음

그리고 달라진건 배우를 보는 내 시각.

예전엔 코모두스가 너무 싫어서 그 역을 맡은 배우도 미워보였는데

다시 보니까 코모두스가 너무 안타깝고, 이해는 안되는데 이해가 갈 것 같은 마음이 들었다는거...

심지어 괜히 배우도 싫어졌던 예전에 비해 지금은 코모두스를 연기한 배우가 넘 매력적이라는 생각에

찾아보니 이 분이 영화 Her... 주인공 ㅎㅎㅎㅎㅎㅎㅎ.... 왜 몰랐지 하하...

기념으로 Her이나 다시 보아야 겠다고 생각함.


글래디에이터는 2도 나왔던데

웬만하면 안보려고 한다... 괜히 봤다가 1의 감동을 잃긴 싫군 ㅜㅜ


*사진출처: 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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