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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여 잘 있거라 (어니스트 헤밍웨이)

휴먼계정 2015. 11. 13. 00:56


아 너무 아쉽다

헨리의 뒷 이야기를 알고싶은 사람 또 없나...

책 페이지가 아직 많이 남아서 안심하고 읽었는데 덜컥 끝나버렸어..

이 책도 중학생 때 읽었었다.

아직도 기억이 나는 것은 리날디와 헨리

그리고 뭔가 벼랑끝? 에 서있는 듯한 리날디와 헨리의 삽화 정도..

10년이 지난 오늘날 다시 이 책을 읽었지만 (읽을 때 마다 새롭다는 것이 문제 ㅋㅋㅋ)

난 이 책을 아직도 온전히 이해하고 있지 못한 듯..

뒤에 해설서를 읽으며 아, 하고 깨달은 점이 많았기 때문에

30살이 넘으면 한 번 더 읽어봐야겠어

왜 이렇게 나중에 다시 읽을 책들이 많은거야 ㅠㅠ..


그나저나 번역이 너무하지 않은가.........

이 책 역시 e-book으로 읽었는데...

이게 이렇게 밖에 안되는 건가..?

어떤 부분에서 잘못된 번역으로 엄청 쓴소리를 많이 들었던,

그래서 나도 불만이 있었던 해리포터 한글판은 그래도 너무 재미있게 읽었었는데..

해리포터는 서문상의 구어체 번역은 잘 되어 있었다고 생각한다.

주인공들의 대화가, 마치 매뉴얼대로 대화하는 기계끼리의 의사소통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ㅠㅠ


*사진출처: 교보문고 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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