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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뉴먼츠 맨: 세기의 작전 (조지 클루니)
휴먼계정
2016. 12. 18. 18:44
영화로써는 재미가 없었다고 느껴졌다.
뭐랄까... 영화가 영화로 느껴지기 위한 극적인 장면이 없었다.
가장 '극'적인 장면이라고 생각되는 후반부의 지뢰장면은
모뉴먼츠 맨들의 정신을 기리고 그들의 의리를 보여주고 싶었던 것 같은데 좀 유치하게 느껴짐...ㅜㅜ
모뉴먼츠 맨들의 이야기를 알리고 나치를 디스하고 싶었던 것은 알겠는데 너무 심심한 느낌.
소재 자체는 굉장히 흥미로운데... 그래서 좀 아쉬움
그리고 케이트 블란쳇이 지금의 명성에 비해 너무 힘이 없는 역할을 맡은 것이 조금 의문.
수동적이기만 하다가 나중에는 어떤 남자를 유혹하려는 시도가 실패한 이후에는
약 5초정도밖에 나오지 않는 캐릭터를 케이트 블란챗이 나서서 맡으려고 했을 것 같지는 않았을 느낌..
영화가 보여주고자 하는 이야기를 위해서 출연한 것 치고는 캐릭터의 매력이 너무 떨어지니까 ㅜㅜ
이래저래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다.
*사진출처: 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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