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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맨 (마크 판 퓌흐트/안자나 아후자)

휴먼계정 2015. 11. 13. 00:02


사실 책이라는게...ㅋㅋ

본인이 원해서 읽는거랑

어딘가에서 읽어라고 해서 권유 혹은 강요로 읽는게 정말 천지차이인 듯..

아무리 시간없고 피곤해도 전자의 경우엔 쏙쏙 내용이 들어오는데

시간이 텅텅남아돌아도 후자의 경우에는 집중이 잘 안된다.. 나 개인적으로는..

그런 의미에서 빅맨은 나중에 꼭 한번 더 읽고싶은 책이다.

학교 다닐때 교재로 쓴 책이었어서

뭔가 모를 전혀 쓸모없는 반항심리와 ㅋㅋㅋ 권유를 통해 이어진 독서 특유의 노잼화로 인해..ㅜㅜ

상당히 좋은 내용의 책인데도 불구하고.. 책을 올곧게 흡수하지 못한 것 같다.

나는 왜이렇게 삐뚤어진건지 ㅠㅠㅠㅠㅠㅠ

암튼

 

음 이 책의 특성은 그거다.

보통 리더나 리더십에 대해 다룬 책들은 많지만

리더십에 대한 다른 접근이나(이 책의 경우처럼)

리더십에 버금갈 만큼 중요한 팔로워십에 대해 다룬 책들은 그리 많지 않다.

그런데 이 책은 그것을 다루고 있고

저자들도 그 부분에 초점을 맞추어서 이 책을 집필한 듯 하다.

이분들이 굉장히 굉장히 많은 리더십 관련한 책을 읽은 것이 팍팍 느껴짐..​

책의 표지 밑에 보면 <원시의 뇌가 지배하는 리더십의 탄생과 진화>라고 되어있는데

저말대로 이 책은

원시 인류때의 활동들을 현대의 인류에게 적용하며 꽤 명확한 주장을 하고있는 책임.

팔로워십도 마찬가지..

한번 쯤 읽어 볼 만한 책이다.


*사진출처: 네이버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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