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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드 (제프 니콜스)

휴먼계정 2016. 6. 7. 23:20


참 잘 만들었다 영화..

내가 영화 드라마 장르를 즐기지 않아서

디비디 빌리면 보통 스페이스를 두 세번 쯤 누르고 화장실 다녀오고 물 마시고 오고 그러는데

단 한번도 끊지 않고 봄.....

상영시간도 130분정도로 (2시간 이하의 영화가 아닌 관계로) 짧은 영화도 아닌데 끊지 않고 봄..

군더더기 장면들이 단 한장면도 없었다고 생각된다.

왠지 편집하면서 상당히 많은 장면들이 잘려졌을 것 같다는 느낌이..ㅋㅋㅋ

게다가 복선이라든지 숨겨진 상징이라든지 그런거도 비교적 쉽게 찾을 수 있어서 너무 재밌었다.

​또ㅋㅋㅋ 내가 매튜 맥커너히의 짱팬이기에..

맥커너히의 연기를 보는 것만 해도 너무 재밌었고

게다가 아역 주인공 남주애들이 연기를 너무 잘해줬음.. 짱


생각해보면 정말 진부한 소재들임.

사랑 살인 남녀관계 조폭 총싸움..

진부한 사랑이야기를 이렇게 풀어낼 수도 있구나..

많은 사람들이 보았으면 하는 영화가

만약 내가 중,고등학생 때 이 영화를 볼 수 있었더라면 무슨 생각을 했을지 너무 궁금함..

5년 10년뒤에 다시 봐야지..


*사진출처: 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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