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드라마 & 예능

프라이빗 프랙티스

휴먼계정 2022. 5. 23. 13:22

출처: 구글

 

아니 나 그레이아나토미 팬인데 왜 여태껏 스핀오프 시리즈를 모름...?

여튼 그레이 아나토미 시즌 17에 가서야 스핀오프 드라마다 두개나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스테이션19를 먼저 볼까 하다가(사실 2화 정도 봤음)

그보다 더 빨리 나온 프라이빗 프랙티스부터 보기로 함

 

현재 시즌2 시청 중인데

그레이 아나토미 시리즈 특유의 단점(이자 장점인..) 막장요소는 있으나

또 그레이 아나토미 시리즈 특유의 거대장점인 캐릭터들이 너무 매력적이다

특히 애디슨은 그아에서도 정말 매력적인 캐릭터여서, 퇴장할 때 아쉬웠는데

이렇게 스핀오프에서 열일하고 있었을 줄이야...

(그것도 그아에서 잠깐 비추어줬던 그 병원에서...)

 

굿 와이프 - 굿 파이트 처럼 시간의 흐름을 이어받는 스핀오프도 좋지만

이렇게 동시기를 공유하고 있는 스핀오프는 처음인지라 너무 새롭다

사실 그아에서 왜 이렇게 이야기가 훅 지나가지 싶은 적이 있긴 했거든(시즌 17에선 좀 심했고)

난 그게 그아를 워낙 띄엄띄엄 봐서 그런 건줄 알았는데... 이런 이유가 있었군

 

그아가 정말 정형적인 대도시의 큰 병원의 이야기라면,

프프는 정말 프라이빗한 병원, LA 해변에 있는 개인 맞춤형 병원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점이 흥미롭다

게다가 개인 병원 특성 상, 의사들이 좀 복불복 혹은 흑백론적인 결정에 내몰리는 경우도 많은 듯...?

근데 아이를 원하지 않는 여성이 스스로를 별나다고 생각하거나 남부끄러워하는 장면들은 매우 올드했음

뭐 아주 오래 전, 2G 폴더폰 시절에 찍은거니까 뭐 ㅋㅋ

물론 쭉 보다보면 재미의 고저도 있을테고, 이게 뭔가 하는 기분도 들 수 있지만(feat. 그아가 없앤 수많은 캐릭터들...)

여튼 매우 즐겁게 시청하고 있다는 감상으로 마무리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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