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한국영화

식객 (전윤수)

휴먼계정 2016. 2. 6. 21:28


같은 영화를 보더라도 

영화의 완성도를 기준으로 삼는 전문가들과

감정과 공감대를 큰 기준으로 삼는 관객의 평점은 다를 수 밖에 없는데..

이 영화도 이 두 평점이 확 갈리는 영화 중 하나다.


난 원작인 만화를 먼저 접하고 이 영화를 보았다.

만화를 재미있게 봤기 때문에 영화도 보게 된 것인데

소재는 괜찮으나.. 뭔가 아쉬운 부분이 많았던 영화..

스토리는 이어지고 있는데 영화로써의 씬이 뚝뚝 끊긴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고

또 어떤 연출은 가끔 너무 올드하다고 까지 느껴졌당...

소정형 대결 벌일 때의 그 우연도 너무나도.. 영화스러운 것..

그러나 키우던 소와 이별하는 그 장면은 괜히 짠했음..


*사진출처: 네이버 영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