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기를 말하기 (김하나)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책의 공동저자이신

김하나 작가님의 다른 책, 처음으로 읽게 되었다.

뭐랄까... 

지금도 잘 모른다만, 내가 나 자신을 정말 잘 몰랐던 초중딩 시절에

종종 치기어린 말들을 공표(세상에...)하곤 했는데

그 중의 하나가 "나는 에세이는 별로 재미 없더라 ㅎ" 였는데, 진짜 그 말을 한 나를 쥐어 박고 싶다.

아마 "인문고전 읽는 나" 라는 뽕에 취했던 듯해서 더 패고 싶음...ㅎㅎ...

암튼 지금 나의 최애 장르는 에세이가 되었다.

정말 재미있는 장르라고 생각한다.

누군가가 솔직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점에서 말이지.

*사진출처: 네이버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