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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작가입니다 (배명훈)
휴먼계정
2020. 7. 18. 20:17
굉장히 흥미로운 책이다.
초반엔 뭔가 글투가 진지해서 뭘까 이 책... 싶었는데
읽으면 읽을 수록 피식 거리게 된다거나, 현웃이 터지게 되기도 함.
(그 내용이 나랑 코드가 맞아서 웃겼는지, 아님 진지한 글투 때문이었는지는 모를 일 이다만...)
글쓰기가 좋아서 작가가 되었다고 하신데다
삶의 수단으로써 글쓰기를 바라보는 시선도 명확하신 분 같아서 더 좋았음.
사실 이 책 자체도 여태 당신께서 써오신 책들에 대한 빅픽쳐급 프로모션 같기도 한데,
이 부분 또한 웃음 포인트이자 배울 점 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아직 SF 장르에 손을 뻗지 못했습니다..,.,
저는 서양인문고전을 좋아하는데, 거기도 아직 못 읽은 책들이 수두룩하기 때문입지요...
언젠가 또 재미있는 에세이로 저를 재촉해 주시지요 후후...
*사진출처: 네이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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