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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어벤져 (조 조스톤)
휴먼계정
2018. 8. 28. 22:05
마블 시리즈 중에 본 영화도 있고 아닌 것도 있어서...
아예 내친김에 마블시리즈를 다 보기로 결정하고, 개봉순이 아니라 스토리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제일 먼저 본 것은 퍼스트어벤져. 이미 다른 캐릭터들의 이야기는 다 세팅이 된 상태에서
어벤져스의 포문을 열기 위한 마지막 셋업이었다고 하는데,
ㅎㅎ... 뭐랄까... 좋은 경험은 아니었다.
그가 가지고 있는 가장 영웅스러운 점은, 미국인들이 좋아하는 영웅정신 그 자체였다.
2011년이긴 하지만 그래도 세계를 시장으로 한 할리우드 영화인데,
이 정도로 국수적인 색채를 띄고 있을줄이야... 오히려 거부감이 들 정도.
캡아의 이야기를 풀어내는게 주 목적이라 다른 부분은 편집하거나 줄인걸까
액션블록버스터로서는 글쎄... 그래도 마블인데- 하는 최소한의 기대도 채워주지 못했음.
뻔한 갈등과 뻔한 해결 그리고 뻔한 교훈은 히어로무비의 감초지만, 그래도 이 정도로 지루해서야 흠...
적어도 전쟁으로 돈벌던 갑부가 내부의 적으로 인해 납치당한 이후 정신을 차리고 군수산업을 그만둔다!-
라는 이야기가 베이스인 아이언맨은 시각적인 볼거리라도 많았단 말이지... 여러모로 아쉬운 영화다.
*사진출처: 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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