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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드 다이아몬드 (에드워드 즈윅)
휴먼계정
2018. 7. 14. 22:05
평론가들은 네티즌의 공격을 자주 받곤 하지만, 그건 영화를 보는 기준이 다르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
그런데 가끔 네티즌 평점이 영화에 대한 평을 하는게 아니라
영화 안에서 다루어지는 실화나 역사적 사건에 감동을 받고서
영화에 후한 평을 주는 경우가 있는데, 이 영화에 대한 평 또한 그래보였음.
어떻게 이런 영화를 디스할 수 있냐고 평론가들을 공격하는 평이 많더군...
물론 영화가 다루고 있는 이야기 그 자체는 군중적 각성을 요구되는 굉장히 교훈적인 이야기임이 틀림없으나...
글쎄 그 이야기가 과연 영화로서 잘 각색이 된건지... 이 부분은 의문스럽다.
특히 남주 캐릭터에 대한 연출이 놀라울 정도로 뻔했던 점이 가장 실망스러웠다.
디카프리오의 연기 또한 특별할 것이 없었고.
게다가 너무 이것저것 설명을 하려고 한다는 점에서 지루했고
없어도 될 법한 장면들이 계속되는 부분 때문에 감동을 강요당하는 느낌을 받아서...
딱히 재미있게 보지는 못한 영화 ㅜㅜ...
(포스터의 문구는 무엇...? 영화와 다른 문구인데....)
*사진출처: 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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