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한국영화
박수칠 때 떠나라 (장진)
휴먼계정
2018. 3. 11. 15:23
재밌게 본 영화다.
스릴러에서 유머욕심을 낸 것이 너무 뚜렷하게 보여서 조금 ㅎㅎ;스럽긴 했지만
그래도 적절하게 잘 섞여있어서 과하다는 생각은 안들었음.
요즘같이 범죄 스릴러가 트렌드인 시기에 뭔가 한국영화 스릴러 특집 재개봉같은 기획에 나오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듦.
절대적이고 신성시 된 검찰권력이 저지른 나쁜 짓 혹은 우격다짐들을 너무 감싸고 있어서...
근데 지금 재개봉한다면 좀 디스를 당할 것 같기도 하다. 좋은 결과를 위한 과정이긴 했다만... 보는 내내 불편했음.
이런저런 불편한 점이 있긴 했지만, 지금과 많이 달랐던 10여년 전의 한국을 엿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고
또 여러 배우들의 10년 전 연기를 볼 수 있었던 것 만으로도 좋았음.
*사진출처: 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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