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공연 & 전시
빛나는 시작, 눈부신 기억 라이프 사진展
휴먼계정
2018. 2. 18. 23:01
오랜 만에 좋은 전시를 보고 왔다.
중간 중간 부산문화회관의 낡은 시설(물론 일부이고 아주 적음)에 놀라긴 했지만 그것도 재미였음.
사진은 각 관별로 주제가 나뉘어져있어서, 딱히 동선의 제한을 받지 않고 봐도 전시를 즐길 수 있다.
그리고 오디오 녹음을 각 사진의 주제와 관련 있는 전문가들에게 받은 것이 꽤 인상적이었는데(전인권, 한현민 등)
다만 가이드를 녹음한 사람들의 소개를 사진 소개의 귀퉁이에 넣지 말고 옆에 따로 붙일 수는 없었는지... 이 부분은 조금 아쉬웠다.
전인권이나 한현민 같이 익숙한 이름 말고 잘 모르는 사람들(물론 내가 잘 모르는 분야니까)의 소개를 좀 더 자세히 보고 싶었는데
너무 작아서 잘 보이지도 않았고, 내용도 짧아서 직접 찾아봐야 했음...
보는 내내 계속 누가 라이프를 다시 살려주면 안될까 하는 생각만 계속 들었었지...
사진은 포토존에서만 가능하며, (프라이탁 제품을 파는)기념품샵이 있다.
*사진출처: 라이프 사진展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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