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걸 (매미/희세)

네이버의 인기 웹툰이다.

재미있다는 이야기는 정말 많이 들었으나, 이미 보고있던 웹툰들도 벅차고...

또 정주행할 시간이 없어서 미루다가 오늘 2부 중간까지 몰아서 봤고, 

아마 다음 주 안으로 진도를 따라잡을 듯 하다.

낡은 소재와 신선한 연출로 이루어진 풍자가 인상적이다.

우선 궁금해 지는건, 처음 이 웹툰이 나왔을 때 아래 두 분류 중에 어떤 쪽이 더 많았을지 궁금하다.

독자들이 이걸 보고 공감하며 신나하는 사람들이 많았을지

(김모미를 같이 욕하면서 ㅉㅉ거리는 쪽이 많았을지)

아님 아 이건 풍자구나 하는걸 캐치하고 꼬아서 보는 사람들이 많았을지

(김모미 외 다른 캐릭터들을 안쓰럽게 보는 쪽이 많았을지)

지금이야 이 웹툰이 명백한 풍자툰인걸 다수가 아는 것 같은데 처음 나왔을 땐 어땠을지...

이 웹툰의 첫회가 올라올 때랑 지금이랑 시민의식과 사회적인 시선이 얼마나 많이 변했을지도.

*사진출처: 네이버 웹툰